2015/11/26

마뇌자가 대꾸했다. 무감인 둘은 여전히

마뇌자가 대꾸했다. 무감인 둘은 여전히 무표정한 표정으로 마뇌자의 양옆에 서있었다.

그럼 하인들로 우릴 공격한건가? 날 너무 우습게 보는군......

난 공격하라고 명령한 적 없다. 산어귀를 감시하라고 보냈더니 쓸데없는 공명심에 나선거지.

이천운은 그제서야 왜 약한 흑랑대가 자신들을 공격했는지 알 수 있었다.

왜 여기까지 몸소 왕림하신거지?

주만지가 비꼬는 말투로 말했다. 주만지는 평소 의리를 중요하게 여겨왔다. 때문에 마뇌자가 무능력하다고는 하지만 수하들을 무시하는 말을 해 기분이 나빠져 있었다. 사람들과의 의리를 중요시하느냐 마느냐가 마뇌자와 신산자의 결정적인 차이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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