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5/11/24

야생인 것을 인간

야생인 것을 인간이 길들여 가축처럼 부리게 된 짐승이다. 때로는 충실한 하인으로, 어떤 때는 친구로, 또 어떤 때는 식량으로, 그 유용성이 입증된 개는 인간과 친근하기  마련이지만 지금 침실의 문 앞에 버티고 있는 두 마리 개와는 도저히 친해질 기분이 나지않는 방취영이었다. 중원의 개는 대개 털이 복실하고 통통할 뿐 아니라 크기도 아담하여 사람에게 겁을 주지 않는다. 그런데 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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